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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심경고백 나혼자산다 활약중 복학왕 작업하며 악플에 시달려 차기작 없다.

by 동그라미네 동그라미네 2021. 2. 19.

요즘 예능프로그램들은 연예인이 아니라 반 일반인? 반연예인들의 활약이 의외로 많다. 

그 선두주자가 기안84라고 할 수 있다. "나혼자산다"의 히로인이라해도 과언이 아닐듯하다.

의외의 똘끼와 엉뚱한 행동들이 다른 mc들과는 다른 재미를 준다. 기안84의 유무가 "나혼자산다"의 재미에 큰 영향을 준다. 나는 특히 그렇게 생각한다. 각자의 유머코드가 있기는 하지만, 여러 구설수가 있음에도 기안84를 보고싶게하는 이유가 있다. 기안84에 요즘 관심이 많이 가는데, 화제되는 이야기를 알아보도록 하자.

 

 

기안84는 수원대학교 조형예술학부를 중퇴하고, 2008년 웹툰 「노병가」를 통해 웹툰 작가로 데뷔했다.

그 후에 패션왕을 연재하여, 많은 인기를 얻고 "패션왕"을 영화로 까지 만들게 되었다. 인기가 어마어마했다.

학생들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기도 했다. 현재는 「패션왕」의 후속작격인 「복학왕」을 연재중이면서 MBC예능 프로그램인 "나혼자산다"에 출연중이 상황이다.

이번 복학왕 만화는 '잘 나가고 싶은 고교생의 일상, 하루하루를 무의미하게 보내는 복학생의 에피소드, 선임병들의 갈굼에 시달리는 병사, 젊은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노인' 등 너무 현실적이라서 쉽게 소비되고 끝날 수 있는 소재들을 기안만의 스타일로 잘 그려내기 때문에 '사람 냄새가 나는 현실적인 웹툰'이라는 호평을 많이 받는다.

그러나 2020년 8월에 자신이 웹툰을 통해 성상납을 연상시키는 듯한 장면을 담아 이른바 "여성혐오"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고, 그 때문에 연재하던 웹툰에 온갖 악플이 달리기 시작하고, 기안84가 출연 중이던 "나혼자산다"에서도 하차요구가 빗발치기도 했다. 거기다가 2021년 1월 26일에 네이버 웹툰 「복학왕」에서는 등장인물이 급등한 집값에 놀라 머리가 깨지는 그림을 그려서 현정부를 비판했다는 논란에 휩싸이면서 순식간에 문화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이번 복학왕의 집값 논란은 기안84 웹툰의 주 독자층이 2030세대이다보니 큰 공감을 얻고, 호평을 얻었지만 이에 반대되는 불편함을 느끼는 이들도 있을 수 밖에 없다.

불편함을 느낀 사람들은 "웹툰에서 정치 얘기를 왜 하느냐?", "웹툰 검열 좀 해라." 등의 반응을 하며 비난을 쏟아 부었다.

반대로 기안84 웹툰을 두둔하는 네티즌들은 "시대상을 반영한 찐이다.", "기안84 꿋꿋이 신념을 밀고 나가라.", "현 정권 정치풍자 그 자체"라는 반응으로 응원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기안84-프로피
출처 : 다음

 

 개인적으로 웹툰이 어떤 내용으로 흘러가느냐는 순전히 작가의 창작으로 나아가는 것이고, 그 표현과 창작의 자유를 갖고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이에 호불호는 있을 수 있지만, 극단적인 제재를 요구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본다.

그러한 내용들이 범죄에 이용되거나 사회적으로 심각한 피해를 주는 내용이 아닌 이상 문제될 것은 없다고 본다. 그게 맞지 않을까? 이번 기안84 웹툰으로 인한 악플 공격들이 과연 그 만한 잘못이 있는지 납득이 가지는 않는다.

물론 악플도 자유이기는 하지만...... 악플도 신중함이 필요한 것 같다.

 

 

기안84는 웹툰을 그리는 작가로 그 웹툰들이 인기를 얻어 흑수저가 금수저가 된, 자수성가형 웹툰 작가다.

큰 인기로 성공한 기안84는 2019년에 서울 석촌동에 약 46억원의 상가건물을 매입하고, 사무실로도 사용하고 있다.

지금은 그 건물이 14억원 이상 더 올라서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고, 그런 상황도 비난의 소리를 던지기도 한다.

이제는 부유한 사람이 서민들의 이야기를 하는데에 불편함을 느끼기도 하는 듯 비난을 하는 사람들도 있는듯하다.

소이말해 '불편러'들일까? 이런 비난의 소리들 때문인지, 자신의 심정을 공개적으로 얘기하지 않던 기안84는 2월 15일 '웹툰작가 이말년'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침착맨" 채널에 출연해서 「기안84 인터뷰 1부 - 이제 웹툰이 힘들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에 출연해서 말한 내용이 화제다.

기안84는 여기서 "네이버도 무섭고, 시청자도 무섭다. 모든 사람들이 무섭게 변한다. 내가 그렇게 만드나? 욕을 하도 많이 먹어서 위축되어 있는데, 또 욕을 먹는다.", "전공자도 아닌데 왜 TV에 얼굴을 비추냐는 등의 이유로 뭘해도 욕을 먹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며 자신의 현재 정신적인 고통을 털어봤다.

이 인터뷰를 본 네티즌들도 기안84의 이런 모습을 안타까워하고, 응원해주는 분위기도 많았다.

기안84는 "20대 때는 나도 청년이었고, 직업을 헤매기도 했다. 이제는 잘먹고 잘 사는 축에 들어가니까 약자 편에서 만호를 그린다는게 기만이 돼버렸다."고 자신이 처한 상황을 얘기하면서 "이제 잘 먹고 잘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그려야 겠다."고 반어법적인 말을 덧붙였다.

 

 

이말년의 차기작 준비에 대한 답변으로 "이제 차기작은 없다. 모르겠다. 나는 만화가 힘들다."라며 웹툰 연재를 그만둔다는 얘기를 해버린다.

당분간은 머리를 식히면서 쉬고 싶어하는 듯하다. 은퇴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힘든 상황을 조금은 내려 놓고 쉬고 싶은 마음인 듯하다. 이제 40을 바라보는 기안84는 해보고 싶은 것을 해보면서 다음을 준비하고자 한다.

10년이라는 세월동안 만화만 보고 달린 시간이 지금부터라도 마음의 위로를 얻으며, 한층 성장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기안84의 만화에는 누구에게든 호불호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만화도 하나의 창작 작품이라는 것을 모두 알 것이다.

작가 자신이 생각하는 내용을 만화로 표현하고, 독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는 일에 개개인의 잣대로 표현의 자유를 가로막는 행위는 좋아보이지 않는다. 누구나 생각이 다를 수 있다. 그 생각이 다르다고 모두 잘못된 것은 아니다.

팬으로써 긍정적인 응원과 관심은 작가가 좋은 작품을 만드는데 큰 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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