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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의 보안과 불안정한 변동성이 화폐 가치를 떨어뜨린다.

by 동그라미네 동그라미네 2021. 6. 10.

많은 가상화폐 차트분석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불기한 조짐을 예상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단기 50일의 이동 평균선이 장기 200일의 이동 평균선 아래로 내려가는 "데드크로스"에 빠져들고 있다는 것이다. 비트코인의 마지막 데드크로스는 2019년 11월에 있었다. 그리고 2021년 4월 중순 6만 5000달러에 육박했다가 6월 9일 3만 3000달러 대까지 내려갔다.

 

암호화폐의 철통 보안이 뚫리다.

비트코인의 위기는 단순히 가격 급락 때문만은 아니다. 보안이 뛰어난 디지털 안전자산이라는 믿음이 흔들리는 사건들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 미국 연방수사국 FBI가 해커의 암호화폐 지갑을 특정하고, 비트코인을 환수하는 데 성공하면서 보안성에 의문이 생기고 있다. 암호화폐의 급락의 경우는 국제적인 제제가 가장 큰 원인일 수도 있지만, 여러 이유 중에서 보안에 대한 우려도 영향을 많이 미치고 있다.

5월에는 사이버 공격을 당한 미국 최대 송유관업체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은 해커에게 비트코인 75개를 보냈다. 이 회사 신고를 받은 FBI는 이 중 63.7개를 회수해 '보복'했다고 법무부가 지난 7일 발표했다. 블록체인의 탈중앙화 기술로 추적이 불가능하고 알려진 비트코인에 대한 신뢰가 무너진 사례다.

우리나라에서도 검찰과 경찰이 거래소의 도움을 받아 범죄자의 암호화폐를 압류한 사례도 있듯이 비트코인이 완전히 추적이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런 부분들이 보안성에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비트코인-차트-변동성
비트코인 시세 변동 차트

 

인플레 헤지 수단이라 불렸던 암호화폐, 글쎄.....

비트코인은 시장에서 쉽게 현금화할 수 있기는 하지만 회계상 무형자산으로 분류한다. 평가액이 낮아지면손상차손으로 반영해야 한다. 많은 대기업들이 비트코인에 투자하면서 비트코인 열풍에 불을 붙였는데, 이 대기업들은 '인플레이션 헤지(물가상승에 따른 손실회피)'의 목적으로 비트코인에 투자한다는 입장이었다. 현금을 쥐고 있으면 손해인 초저금리 시대에 새로운 가치저장 수단으로 비트코인이 적합하다는 논리였다. 그러나 비트코인 시가 총액이 두 달만에 반토막 나면서 오히려 경영에 위험요인이 되고 있다. 변동성이 워낙 심하다 보니 요즘 같은 시기에는 비트 코인을 보유한 기업이 회계상 위험에 직면했다는 전문가들의 견해가 있다.

 

노트북-가상화폐-화폐
성공하기 위한 투자 

 

암호화폐의 장기적 가치 상승을 고려하여 신중한 접근 필요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들은 금융회사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수수료가 저렴한 결제 수단이 될수도 있다는 주장들이 있지만, 점점 설득력을 잃어가고 있다. 가격 변동성이 너무 불안정한 단점을 극복할 방법이 부족한 탓이다. 테슬라가 비트코인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했다가 50일 만에 철회한 것도 불안정한 변동성 때문이라는 해석이 많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여러 시행착오와 정책적인 제제를 거쳐 가치 상승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는 있지만, 시간이 필요한 만큼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투자에 대한 책임은 스스로가 지는 만큼 암호화폐 비트코인 투자에도 신중할 필요가 있다.

 

 

비트코인을 '엘살바도르'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에 의해 법정통화로 승인시켜,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화폐로 인정한 국가가 되었다. 엘살바도르는 국민총생산이 세계 108위 정도 되는 중남미의 최빈국이기 때문에 파급효과는 거의 없다. 국민의 70%가 은행계좌조차 없을 정도로 금융취약국이다. 그러나 경제적으로 낙후된 국가들이 재정을 확보하기 위해 먼저 암호화폐를 화폐로 인정하고, 점차적으로 많은 국가들이 화폐의 가치를 인정 해갈 것이다. 그렇게까지 되기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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