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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암 원인과 종류를 알면 완치가 보인다.

by 동그라미네 2021.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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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기대 수명 80세를 기준으로 3명 중에 1명이 걸릴 수 있다는 암, 그중에서도 인구 고령화와 함께 가장 많이 걸릴 수 있는 암이 바로 혈액 내에 생기는 악성 종양 혈액암이다. 매년 혈액암의 발병률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그 발생원인이 뚜렷하지 않고, 질환에 대한 인식도 낮아서 조기 진단을 하기가 쉽지 않다.

 

 

 

혈액암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빠른 발견

혈액암은 얼마나 빨리 발견하고 치료하느냐에 따라서 환자의 생존이 결정된다. 혈액암 발병 후 사망에 이르기까지의 시간이 몇 십일에서 몇 주 정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급선 백혈병 같은 경우에는 빠른 진단과 함께 빠른 치료 시작이 중요하다. 치명적인 합병증과 높은 재발률로 인해서 완치로 향하는 길이 험난하다. 이젠 누구도 안심할 수 없는 혈액암과 생존을 향한 치열한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혈액암 중에서 가장 흔한 림프종에 대해서 알아보자.

 

ct촬영-암검사-의사상담

 

림프종의 발병 원인과 분석

림프종이란, 백혈구의 한 종류인 림프구에 발생한 혈액암을 말한다. 우리 몸의 림프계 조직은 림프관과 림프절로 구성되어 있는데, 림프구는 세균과 바이러스 등의 간염과 싸우는 면역기능을 담당한다. 림프구의 종류로는 "T림프구", "B림프구", "NK세포" 등으로 나누는데, B림프구는 바이러스를 공격(대항)하는 항체를 만들고, T림프구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종양 세포를 죽인다. NK세포 역시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직접 공격하여 사멸시킨다.

림프구 각자의 역할
T림프구 외부에서 침입하는 바이러스를 방어, 종양 세포 사멸
B림프구 바이러스를 공격(대항)하는 항체 생산
NK세포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직접 공격
자연살해 T세포 종양이나 감염을 조절하는 면역 조절 세포

 

림프종은 대부분 35세 이상의 연령층에서 발생하는데, 환자의 50%는 65세 이상의 고령이다. 악성 림프종은 림프절이 있는 목과 얼굴 부위에 발병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림프관과 혈액을 따라 전신에 생길 수 있어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발병 원인을 알아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과량의 방사선이나 화학약품 노출, 흡연에서 멀어져야 한다.

림프종 발병 원인
1. 원폭 피해자, 원자력 발전소 사고 피해 등으로 인해 과량의 방사선 조사를 받은 경우
2. 벤젠이나 석유 제재, 플라스틱 제재, 그리고 살충제 등과 같은 화학 제품에 대한 과다 노출
3. 흡연
4. 알킬화제(항암제)

혈액암에서는 원인 불명이 훨씬 더 많다. 오랫동안 여러가지 안 좋은 상황들이 쌓여서 혈액암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혈액암 치료제의 발전 과정

혈액암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항암제 치료가 중요하다. 많은 연구 끝에 혈액암 항암제의 종류도 많아지고, 치료 성공률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항암제는 1세대, 2세대, 3세대 치료로 구분할 수 있다.

1세대 항암치료제로는 화학요법으로 항암제가 암세포를 직접 공격해서 사멸시키는 원리인데, 암세포 뿐 아니라 정상세포까지 공격하는 부작용이 있었다.

암세포가 항암제에 점차 내성이 생김에 따라서 2세대 항암치료제 표적 치료가 개발되었다. 표적치료제는 암세포 성장에 필요한 특정 물질을 선택적으로 억제해 암세포 성장을 차단하는 치료제다.

이어 3세대 항암치료제로 개발된 것이 면역세포 요법이다. 면역세포 요법은 먼저 원심분리기로 백혈구 안에 면역세포인 'T세포'를 분리한 후에 암세포에 대항하는 'T세포'를 대량 증식시켜 다시 환자의 몸에 주입하여 암세포를 제거한다.

최대한 안전하게 암세포를 제거할 수 있도록 계속적인 항암치료요법 연구에 몰두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가 기대된다.

 

암수숭-의사-병원수술

 

혈액암 중에서 가장 진행이 빠른 급성 골수성 백혈병은?

혈액암이라고 하는 것은 특성상 혈액을 타고 혈액이 이동할 수 있는 모든 곳으로 다 퍼질 수 있는 질환이다. 그래서 위험한 암 이기도 하지만 혈액암에 잘 맞는 항암제로 치료한다면, 혈액을 통해서 모든 장기 쪽으로 갈 수 있는 장점도 있어 완전 완화를 거쳐서 완치될 수 있는 질환이다. 그러나 혈액암 중에는 여전히 항암 치료만으로 완치를 기대하기 어려운 질환들이 있다. 그중 하나가 "급성 골수성 백혈병"이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은 혈액을 만드는 유전자에 이상이 생기는 병이다. 비정상적인 미성숙 세포가 많아지면, 정상적인 백혈구와 적혈구, 혈소판이 감소하게 되는데 골수 안에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 미성숙 세포가 20% 이상되면 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진단된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은 진행이 빨라 수일 내에 사망할 수 있어 빠른 치료가 생사를 결정짓는다.

많은 경우에 급성 백혈병 그 자체보다는 급성 백혈병과 관련된, 예를들면 심각한 중추신경계 출혈이나 심각한 감염과 같은 합병증에 의해서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

 

 

급성 백혈병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빈혈'이다. 조혈모 세포가 정상적으로 분화하지 못해 생겨난 미성숙 세포가 늘어나면, 전체적으로 적혈구 수치가 떨어지게 되면서 빈혈이 발생한다. 이럴 때 피로감과 어지러움,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겪게 된다. 그리고 혈소판 감소로 인해 몸에 멍이 잘 들고 아물지 않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출혈이 있을 때 피가 잘 멎지 않는 문제도 발생한다. 백혈구의 한 종류인 '호중구' 수치가 감소하면서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는데, 이 때문에 발열과 같은 감기 증상이 자주 나타나게 된다. 하지만 초기에는 환자들이 가벼운 감기로 생각하고 쉽게 지나치게 된다.

조기에는 빈혈 수치도 정상으로부터 크게 차이나지 않고, 혈소판도 크게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환자로서는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호중구(또는 중성구)는 골수 내의 조혈 줄기 세포에 의해 형성되며, 선천 면역의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대표적인 과립구 세포이다. 호중구는 대부분 포유류의 백혈구 중에서 가장 높은 비율(55~70%)을 차지하고 있다. 호중구는 골수의 줄기세포로부터 형성되며, 일반적으로 수명이 짧고 운동성이 강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다른 세포들이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조직의 어느 부위든 침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호중구는 다엽 핵과 산성 및 염기성 염료 모두로 염색되는 과립 세포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헤마톡실린과 에오신 (H&E염색법)으로 염색하였을 때 호염구(어두운 파란색)와 호산구(밝은 빨간색)와는 달리 파란색과 빨간색의 중간인 분홍색으로 염색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호중구는 포식 세포의 일종으로써 보통 혈액 안에서 발견된다. 세균의 감염, 환경적인 요인, 그리고 일부 악성종양에 의해 생기는 염증의 초기 단계에서, 가장 빠르게 염증에 반응하여 염증이 발생하는 부위로 이동하는 세포로 알려져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호중구 [Neutrophil] (분자·세포생물학백과)

 

백혈구 감별 계산이라고 하는 게 있는데, 그러한 기본적인 혈액검사만으로도 어느 정도의 혈액 이상을 찾아낼 수 있고, 그로부터 혈액 이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추가적인 검사를 통해 조기 검사와 치료를 할 수 있다. 어떠한 질병이든 조기 발견과 치료가 완치로 가는 지름길이다. 스스로 판단하는 내 몸의 이상 증세는 어둠으로 가는 지름길이며, 오만이다. 이상을 느낌과 동시에 병원을 찾고, 병원도 두세 군데는 가봐야 한다. 오진의 염려도 하고 내 몸을 더 잘 지켜내야 하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한 생활 습관으로 질병을 차단하는 것이 최우선이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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