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가 지식이되는 순간

아직도 버스 줄을 서니? 공공 버스 간편 예약제 몰라?

by 동그라미네 2021. 4. 20.
반응형

출퇴근할 때나 학교 등하교할 때 버스 타려고 줄 서는 거 너무 짜증 날 것이다. 더울 때나 추울 때 더 짜증 난다. 아침마다 출근, 등교를 위해 만원버스를 타는 것도 힘들지만, 줄 서는 게 더 힘들다는 거 알 것이다. 요즘 버스 정류장이 최첨단화 되고 있어서 박스형으로 만들어진 정류장도 있어서 냉난방도 되는데, 모두 그런 것이 아니라서 아직은 아쉬운 마음이 있다. 가장 문제는 버스 운행량이 출근 시간 대에는 부족한 감이 있어서 문제가 아닐까?. 그런데 이제 줄 서는 것을 해소하기 위해 새로운 버스 관련 정책이 하나 알아보기로 하자.

 

 

경기도에서 공공버스 간편 예약제를 시행하게 되었다.

출퇴근 시에 긴 줄을 서서 버스를 타고 힘든 하루를 시작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 우리나라에서느 처음으로 경기도가 "공공버스 예약제"를 시행한다. 경기도는 서울과 인접해 있어서 출퇴근을 서울로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버스와의 전쟁에 시달리는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러다 보니 출퇴근 시에 긴 줄을 서서 버스를 타는 일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려고 경기도가 4월 22일부터 시범 운해 한다고 한다.

실시간으로 공공버스를 예약한다는 게 이해가 안갈수도 있는데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공공버스 간편예약제 시범 서비스는 사당역을 운행하는 공공버스 중에서 배차 간격이 20분 이상인 8155번, 8156번, 1002번, 1008번 등 4개 노선이 해당된다.

서울 지하철 2호선과 4호선이 만나는 환승역인 사당역은 경기도와 서울을 오가는 하루 공공 버스 이용객이 3만 명을 훌쩍 넘는다고 하는데, 저녁 퇴근 시간 때 특정 노선의 경우에는 100m가 넘는 대기행렬로 개미 시장을 방불케 한다. 지방에서는 흔히 보기 어려운 수도권의 모습이다. 인구밀도가 너무 높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도 많이 알려진 진풍경이다.

비가 오거나 눈이 올 때는 더더욱 혼잡세를 이룬다.

 

 

버스 줄서기 그만

 

경기도 공공버스 간편 예약제 이용하는 방법

공공버스 간편 예약제는 "경기 버스 정보앱"에서 사당역을 오가는 공공버스의 도착 예정 시간 예약 가능 좌석수 등을 미리 확인하고, 원하는 버스를 예약하도록 쉽게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경기버스 정보 앱만 다운로드하여서 사용하면 된다. 참~ 쉽죠이? 

탑승할 때 혼란이 있을 수 있어서 예약자가 먼저 탑승 후에 예약하지 않은 탑승자는 남는 자리에 탑승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공공버스 간편 예약을 하거나 취소를 하는 것은 '사당역' 전 정류소까지 가능하며, 버스 도착 전 승차 준비 알람을 통해서 승객이 예약한 버스를 놓치지 않도록 미리 안내를 해준다.

 

 

  - 요금 결제 : 예약시 등록한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태그 하면 된다. 그러나 단말기에 교통카드 태그를 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요금이 결제되는 "태그 리스 결제시스템"도 안드로이드 폰들은 지원이 된다. NFC 기능이 없는 아이폰은 6월부터 태그 리스 결제시스템이 지원되도록 할 예정이다.

 

단, 무분별한 예약과 취소로 인해 다른 승객들의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서 불가피하게 "노쇼"(예약후 무단 미탑승)에 대한 페널티 정책으로 다음날 평일 이용을 제한하는 방식도 고려중이다.

 

■ 경기도는 노약자, 외국인, 스마트폰 미사용자 등 정보 취약계층도 현장 안내원과 경기버스 라운지 내 키오스크를 운영한다.

공공버스 간편 예약제 이용에 불편을 느낄 수 있는 정보취약계층을 위해 사당역 현장에서는 앱설치 및 회원가입 예약방법 등을 안내하고, 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로 했다고 한다.

경기도는 공공버스 이용객 줄서기 불편 감소 등 간편 예약제 효과를 면밀히 분석해서 향후에 사당역 왕복형 전세버스 전세 노선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한다.

 

경기도에서 시작하는 공공 버스 간편 예약제가 전국으로 퍼져 나갈지는 시기상조이지만, 수도권에서는 질 좋은 공공버스 서비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