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있슈핫

박군 강철부대 특전사 하사관 상사 출신의 15년 군복무한 진짜 사나이 박준우

by 동그라미네 2021. 4. 2.
반응형

박군이라는 남자가 미스터트롯 출신의 가수라는 사실을 TV를 스치며 간간히 보는 것이 다였다. 잘 생겼지만, 강인하다기 보다는 부드러운 이미지를 가진 이 남자. 신나는 트로트 가수인 줄만 알았는데, 우리나라 최강부대라 할 수 있는 특전사의 하사관 출신, 15년을 군복무한 상사 전역자였다니 너무나 놀랍다.

 

 

채널A에서 새롭게 시작한 우리나라 최강 부대를 전역한 남자들의 진짜 남자 이야기, "강철부대" 프로그램이 화제다.

우리나라 최고의 특수부대라고 불리는 707, 특전사, 해병대, UDT, SSU, SDT 6개 부대를 대표하여 나온 전역자들이 출연한다. 그중에 가장 돋보이는 출연자가 특전사 출신의 박군이 아닌가 싶다. 본명은 박준우로,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알려진 트로트 신인 가수다. 강철부대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박군의 강인함을 볼 수 있었다. 

 

박준우-상사-총겨눔-무릎쏴-자세
특전사 박준우 박군

 

강철부대 1회에서는 출연자 중에서 가장 외소한 편에 들어가는 박군은 체격적으로 불리한 참호전투에서 노련한 지략으로 6명 중 3명이 살아남는 싸움에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살아 남는다.

그리고 2회에서는 포복으로 철조망을 통과해서 40kg의 타이어를 메고 모래사장을 통과해 10m 밧줄을 타는 3단계 코스를 월등한 속도로 1등을 차지한다. 3단계 과정 모두를 다른 참가자와 비교가 안될 정도의 차이를 벌이고, 체력 안배까지 하면서 마지막 10m 밧줄을 올라가 종을 울리기까지 힘, 체력, 지략까지 모두를 보여주는 비교불가 top 클라스의 모습을 보여줬다.

역시 특전사는 특전사구나~ 하는 감탄사가 나올 수 밖에 없었다. 사나이 매력이 강력하게 각인 되었다.

이제 2회 방영이 된 강철부대에 푹~ 빠져버렸다. 남자들은 남자들대로~ 여자들은 여자들 대로 강철부대보는 재미가 있다. 기존의 군인을 군바리라 칭하던 어찌보면 남자들만의 이야기와 이미지를 강철부대로 인해서 진짜 멋진 군인의 모습으로 다시보게 되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 매주 화요일이 너무 기다려지는 건 나뿐일까?

 

강철부대-특수부대-티저
강철부대 티저

 

15년 특전사 상사로 전역하여 박군으로 세상에 얼굴을 알린 박준우 이야기

박준우는 1986년생으로 2021년 나이는 36살이다. 대한민국 육군 특수전사령부 13특임여단에서 15년간의 군복무를 마친 뒤 전역한 특전사 출신이다. 박군이라는 이름으로 트롯트 가수 활동을 시작한 박준우는 특전사가 된 특별한 이유가 있다. 과거에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어머니와 함께 살고있던 박군은 어머님 혼자 경제활동을 하시면서 가정을 책임지셨기 때문에 가정 형편이 좋지는 않았다. 그런데 박군이 중학생일 때 어머님은 말기 암 판정을 받으셨고, 어머니 부양을 위해서 대학진학을 포기했다. 학교를 다니면서 중국집 아르바이트를 병행했고, 그 와중에도 교내 수석과 전교 회장을 맡기도 했다고 한다. 어머니 투병 뒷바라지 하느라 학업을 포기하고 일에 전념해야 하는 것 아닌가하는 생각도 했다는데, 어머니의 반대로 끝까지 학업을 마칠 수 있었다고 한다. 가정 환경 탓인지 어린시절부터 남다른 책임감과 정신력을 가진 박군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살이 되던 때에 어머니 병원비를 감당하기 어려워 생계고민을 하다가 돈을 벌기 위해 직업 군인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런 박군에게 직업군인이 된지 얼마 되지 않아 어머니께서 세상을 떠나셨다. 암투병 7년을 잘 견디셨지만, 가슴 아프게도 박군과 작별을 하게 된 것이다. 세상에 홀로 남은 박군은 좌절을 뒤로하고, 열심히 군복무를 하면서 어머니의 암투병 대출금을 모두 갚고 자신의 새로운 꿈을 향해 출발하기로 했다.

군인은 20년 군복무를 하면 "군인연금"을 받을 수 있는데, 5년을 남기고 15년 간의 긴 직업 군인의 생활을 정리하기로 했다. 만기 전역 후 군인 연금을 받으면, 최대 30억 정도라고 했는데 그 안정적인 노후를 포기하면서 선택한 것은 트로트였다.

전역 후 "미스터트롯" 오디션에 참가하여 인기를 얻고, 본인이 원하던 트로트 가수가 되었다. 꿈을 이루고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얼굴을 보이더니, 이제 강철부대에서 절정의 호감을 얻고 있다. 남녀를 불문하고 진짜 사나이의 매력을 느끼며 박군에게 사랑에 빠졌다.

 

 

 박군은 특전사 출신으로 강철부대에 출연했는데, 특전사에서 근무하면서 배운 인내심과 자부심 때문에 지금의 박군이 있고, "안돼면 되게 하라!"라는 특전부대 신조처럼 최선을 다해서 해보겠다는 각오를 밝힌바 있다. 강철부대 프로그램에서도 얘기가 나왔지만, 다른 특전사들에게도 유명할 정도로 엘리트 특전사로 알려져 있다. 실제 특전사 전체 580개 팀 중에 전투력을 경연해서 매년 뽑는  '최고의 팀'"TOP TEAM"에 선정되었었고, 전역하기 전까지 매년 특급 전사로 꼽혔을 정도로 우수한 군생활을 보냈다고 한다.

박군은 특전사 중에서도 공수마스터, 유격대 레인져, 수중 침투, 컴뱃, 다이버까지 가질 수 있는 건 다~ 가진 특전사 엘리트다. 부족한게 뭐야? 근데 노래까지 잘하다니..... 질투나는 박군에게 팬이 될수 밖에 없는 이유다.

 

박군-강철부대-출연자
강철부대 참여자들과 박준우

 

인성이며, 외모며, 노래며, 깔게 없는 박군의 앞날은 꽃길만이 영원하길 바래본다~! 강철부대 박군 박준우 한잔해~~~!!!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