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판매점 모집 공고 났는데, 신청조건 확인하고 해볼까?

누구나 횡재를 꿈꾸며 살아갑니다. 그래서 로또 복권이 인기가 있는 것이겠죠? 일주일의 행복이라고도 하는 로또복권은 구매하면서 대박을 꿈꾸기도 하지만, 어떤 분들에게는 로또복권 판매점을 꿈꾸기도 합니다. 정부에서 저소득층이나 취약계층을 위한 정부지원사업으로 판매점 모집을 하기 때문에 판매점 당첨도 로또 당첨처럼 어렵다고 하는데, 모집 공고가 있습니다.

 

 

로또는 오프라인 판매점과 온라인으로 구입할 수 있는데, 온라인 구매는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온라인 로또구매는 스마트폰으로는 불가능하고, PC에서만 일주일에 5천 원까지 구매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합니다. 로또를 구매하다보면, "과연 로또 판매점들은 돈을 얼마나 벌까?"라는 생각을 해봤을 것입니다.

로또가 우리나라에 처음 만들어졌을 때는 판매점들이 1등 당청금이 나오는 판매점에서는 당첨금에 5%정도 추가 수수료를 받기도 했으나, 시간이 흘러서 어느시점부터는 당첨금 수수료 방식이 없어졌습니다. 그때가 개꿀이었는데 말이죠. 

 

경기가 어려워질 수록 사람들은 일확천금같은 꿈을 꾸게 되면서  복권을 많이 사게 됩니다.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서 경기불황과 함께 집값 상승, 주식 상승에서 소외된 서민들을 비롯해서 소액으로 더 큰 행운을 찾기 위해서 로또를 더 많이 구매하는 것 같습니다. 2020년에는 하루 평균 로또 판매액이 148억이었다니 어마어마합니다. 경기 불황에는 미니스커트, 붉은립스틱, 소주와 함께 복권 판매가 증가한다는 것은 많이 알려져 있는 이야기죠. 그러나 경기와 상관없이 우리는 부자가 되고 싶은 욕심이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수익 외에 이런 횡재수를 갈망하는 심리가 있어서 꾸준히 복권 구매는 늘어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로또 판매점은 해볼만한 것 같습니다. 조건만 된다면 신청해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동행복권 홈페이지

 

2021년 로또복권 판매자를 모집하는 공고가 동행복권 홈페이지에 올라왔습니다.

전국 225개 시,군,구 지역에서 판매자 2,084명과 예비후보자 798명을 모집합니다.

서울 332명, 경기도 626명, 강원도 51명, 경남 153명, 경북 99명, 광주 49명, 대구 84명, 대전 29명, 부산 147명, 세종 14명, 울산 51명, 전남 63명, 전북 52명,제주 21명, 충남 114명 등 전국적으로 고르게 모집합니다.

 

 

로또 판매자는 판매액의 5%를 수수료로 받게 됩니다. 1만원의 로또를 판매하면, 500원의 수익이 되는 것이죠. 계산 상으로봤을 때 너무 적은 수수료라서 의아한 부분도 있습니다. 물론 많이 판매하는 "로또명당" 같은 판매점들은 돈을 쓸어 담는 구조가 될 수 있겠네요. 작년 로또 판매는 사상 처음으로 5조 4,152억 원을 판매했다고 하니까 그중 잘되는 로또 판매점들은 많은 이익을 남겼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조사에 따르면, 로또 판매점들의 평균 수익은 한달에 3,500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대박이죠? 그러나 이는 평균이기 때문에 1등 당첨이 잘 되는 곳은 그 이상이겠지만, 안되는 곳들은 200벌이도 힘들다는 곳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로또 판매점들은 스포츠토토나 연금복권 등 다른 복권들을 함께 판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곳에 따라서는 편의점이나 다른 소매점을 병행하기도 합니다.

 

2021년 로또 판매자 모집 공고

 

 

■ 로또 판매점 신청 방법과 조건

•  신청기간 : 2021년 04월 16일~ 05월 17일
• 계약자 선정 발표 : 2021년 5월 18일
• 계약자 확정 : 2021년 06월 21일
• 신청 자격 : 대한민국 국적, 2002년 5월 17일 이전 출생자(만 19세 이상), '우선 계약자' or '차상위계층'

우선계약자라 함은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독립유공자(+유족 또는 가족), 5.18 민주 유공자(+유족 또는 가족) 등을 말합니다. 그리고 차상위계층은 기초생활 수습자에서 탈락한 기준중위소득 50% 이내에 해당하는 사람을 말하기 때문에 이 조건에 해당하시는 관심있는 분들은 신청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로또 판매점 신청 제한사항

• 온라인복권판매점 운영에 대한 포기, 해지 등의 이력이 있는 사람
• 서류심사 마감일까지 사병 군복무, 사회복지시설, 수감시설 및 요양원 등 보호시설에 수용되어 보호받고 있는 사람
• 신청기간 현재 파산선고, 채무불이행자 또는 세금체납자로 등록되어있는 사람
• 법인 사업자, 겸직을 금하는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재직자
• 현재 온라인복권판매점이 개설된 지역 중 온라인복권판매점과의 거리제한(지역별 50m~300m 이내) 규정 내에서 복권판매점을 개설하려는 사람
• (주)동행복권과 '온라인복권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있는 사람

 

로또 번호

 

■ 계약 대상자 선정 시 제출해야할 서류

계약대상자 자격	구비서류	비고
장애인 증명서	*성년후견인이 법률행위를 하는 경우 ‘후견등기사 항증명서(말소 및 폐쇄사항, 대리권 등록 포함) 제출	신분증, 신용보고서 지참
기초생활수급자	수급자 증명서
한부모가정의 세대주	한부모가족증명서
독립유공자 및 유족 또는 가족	독립유공자(유족)확인서
국가유공자 및 유족 또는 가족	국가유공자(유족)확인서
5·18민주유공자 및 유족 또는 가족	5·18민주유공자(유족)확인서
고엽제후유의증환자 및 고엽제후유증 2세환자	고엽제후유(의)증환자 등 확인서
특수임무유공자 및 유족 또는 가족	특수임무유공자(유족)확인서
참전유공자	참전유공자확인서
보훈보상 대상자 및 유족	보훈보상대상자(유족)확인서
차상위계층 대상자 및 급여 수급자	⸳ 차상위계층확인서 ⸳ 차상위 자활근로 확인서 ⸳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 확인서 ⸳ 차상위 장애인연금, 장애수당 대상자확인서 ⸳ 차상위 한부모가족 보호(급여)대상자

 

로또 판매점으로 당첨되어 최종적으로 영업을 시작하려면 판매대금 보증을 위해 300만원 이상의 보증보험증권을 제출하거나 질권 성정을 위해 300만 원 이상의 정기예금이 있어야 하고, 연말까지 복권 판매가 가능한 영업장을 소유하거나 임차(임대차계약서 구비)해서 판매 장비 설치와 계약 체결을 완료해야 합니다.

계약은 1년 단위로 하지만,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계속 영업이 가능합니다.

운영중에 주의할 점은 제3자에게 판매권을 양도하거나 부정영업을 하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로또 판매점 모집과 자세한 공지 사항은 밑에 파일로 바로 첨부해 드리겠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참고해 보세요.

동행복권 홈페이지에 공지한 내용이지만 찾기 귀찮으신 분들은 바로 확인하시면 됩니다.

2021년 온라인복권 신규판매인 모집 공고문(게시용).pdf

0.41MB

 

정부지원사업으로 진행하는 로또판매점 모집은 저소득층이 주 대상자이기 때문에 초기 임대 계약을 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초기 판매권을 받아서 실제 영업은 다른 사람이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그러다가 걸리면 판매권 박탈 당하니까 여건이 너무 안되신다면 로또 판매점은 다음을 기약하시기 바랍니다.

 

 

로또 같은 복권은 사행성이 짙기 때문에 개인 구매 한정을 해놓았지만, 그래도 너무 푹~ 빠지진 마시고, 소소하게 일주일에 1~2천원의 행복을 투자해보는 것은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동행복권에서 판매 수익금의 일부로는 우리나라의 다양한 복지 관련 지원사업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얼마나 이용되는지는 모르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