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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트 요가 필라테스 운동이야기

운동을 해야하는 이유, 정신과 신체는 하나!

by 동그라미네 2021. 3. 16.

한 해가 바뀌거나 건강에 이상을 경험한 사람들이 하는 각오가 하나 있다. "이제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시작해야겠군!"

이 각오는 얼마 나갈까? 운동을 진정으로 왜? 해야 할까? 사람들마다 운동을 하는 이유가 다양하다. 멋진 몸을 만들기 위해 운동을 하기도 하고,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기도 하고, 취미와 사교 활동 또는 사업 목적으로 운동을 하기도 하며, 즐거워서 운동을 하는 경우도 있다. 어찌 되었건 간에 운동을 하면 그 자체만으로도 신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강한 신체가 강한 정신을 만든다"는 말을 누군가 했던가? 사실 운동을 하면 건강한 정신이 나온다는 생각은 옛날부터 전해 내려 오던 말이다.

건강은 신체와 정신이 서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현대의 운동 과학 연구들은 신체 활동이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가기 위한 연구들을 진행하고 있다. 신체활동은 거의 모든 면에서 정신 건강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좀 더 세밀한 연구를 통해 해결하기 힘든 불치병이나 질환들을 치료할 수도 있다는 희망에서다. 지난 20여 년간의 연구들을 살펴보면, 우울증이나 심경 과민 증상과 같은 질병에 대해 약물치료와 운동치료를 병행하여 비교했을 때 운동이 몇 가지 약물치료보다 훨씬 우수한 효과를 보인다는 결과들이 나왔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성인의 뇌에서는 더 이상의 신경 세포가 추가적으로 생겨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유전학 박사인 "프레드 게이지"는 실험을 통해서 인간의 뇌는 스스로 젊어질 수 있으며 그러한 과정은 운동을 통해서 가속된다는 점을 찾아냈다.

 

도대체 왜 운동을 해야만 우리의 몸이 건강해지는 것일까?

하버드 대학교의 인간 진화생물학 교수인 다니엘 레이먼은 우리의 몸이 건강하기 위해서는 신체 활동으로 인한 자극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인간은 일생 동안 활발하게 움직이도록 진화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이는 정말 당연한 소리이지만, 앉아서 생활하고, 움직이는 활동이 줄어들면서 활동량 자체가 적어진 현대인들에게는 경종을 울리는 소리다.

진화의 관점에서 보면 인간의 생리는 매일 상당 수준의 활동으로 움직이는 활동에서 진화했다.

하버드 대학교의 존 레이티 교수에 따르면 구석기시대의 선조들은 하루에 10~15km를 매일 걸어 다녔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우리의 신체는 200개의 뼈와 600개가 넘는 근육, 그리고 100개가 넘는 관절 덕분에 자유롭고 복잡한 움직임을 소화할 수 있다. 움직인다는 것은 단순히 걷고 뛰는 것만이 아니다. 바벨을 들어 올리는 것도 움직임이며, 다양한 표정과 손의 움직임, 계획을 세우고 행동하는 모든 것이 움직임이다.

우리의 몸은 그 어느 부분도 고정적이지 않다. 

 

 

영국의 신경 과학자 대니얼 월퍼트는 "우리 뇌의 유일한 존재 이유는 움직임이다."라고 말했다. 뇌와 움직임의 상호 작용은 멍게의 활동에서 정확히 알 수 있다. 멍게의 유충은 뇌와 척수를 가지고 태어난다. 그리고 자신이 정착할 곳을 찾아 움직이면서 이동을 하는데, 이렇게 멍게가 움직이는 동안에는 수십 개의 뇌세포를 추가하기도 한다. 움직이는 동안 뇌가 활성화하는 것이다. 하지만 멍게가 살 곳을 찾아 정착하고 나면 절대 움직이지 않는다. 멍게는 이렇게 자리를 잡고 나서 제일 먼저 자신의 뇌를 먹어치우게 된다. 움직임이 더 이상 필요가 없어 뇌를 사용할 이유도 없어지기 때문이다.

이렇게 생명체의 신체활동과 뇌 기능 사이에는 강한 연관관계가 존재한다.

 

실제로 사람이 운동하는 동안에는 단순히 근육뿐만 아니라 뇌 역시도 생리적으로 운동을 하게 된다.

뇌는 움직임을 이해 근육과 감각을 컨트롤하는데, 근육에 신경이 있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따라서 운동을 하는 동안에 뇌는 많은 부분에서 신진대사 활동이 급증한다. 뇌는 복잡한 움직임을 계획함으로써 활성화되고, 신체는 다시 그 행동을 통해 활발해진다.

여기서 궁금한 점은 현재 인간의 수명은 100세까지 살고 있다. 사람의 신체 활동이 100년 전보다 훨씬 줄었는데도 수명은 50년 가가이 늘어났다는 것이다. 의료기술의 발달과 먹는 것도 잘 먹는 이유도 있지만 수명 자체가 길어지고 있기는 하다. 그럼..... 운동과 건강은 아무런 관계가 없는 걸까? 사실 평균 수명이나 최대 수명보다 중요한 것은 건강 수명이라는 개념이다. 한마디로 질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통계를 찾아보더라도 인간의 수명은 점점 길어지고 있다. 그러나 수명과 함께 비만과 당뇨, 심장병과 같은 질환도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평균 수명과 건강 수명 사이에서 사람들은 질병을 안고 살아간다는 것이다. 그래서 늘어난 수명만큼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바로 운동을 해야 한다.

노벨 생리 의학상을 받은 블랙번 교는 운동에 대해서 이렇게 표현했다.

"더 오래 살 수 있도록 해주며 고혈압과 뇌졸중, 심혈관 질환과 우울증, 당뇨병, 대사 증후군과 치매의 위험을 낮추는데 심지어 부작용도 없는 약이 있다. 바로 운동이다."라고 말이다.

사실 건강을 위한 운동에는 그리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

미주리 대학교의 의생명과학 교수인 프랭크 박사는 거의 모든 면에서 사망률 감소는 "20분의 운동으로 시작하며 활동량이 거의 없던 사람은 어떠한 운동을 시작하고 그 운동량이 매우 적더라도 사망확률을 급격히 떨어뜨릴 수 있다"라고 말한다.

건강이란 단순히 작은 습관들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호스피스 간호사였던 브로니 웨어는 "몸이 아프다는 것은 자신의 자아가 무너지는 과정이다."라고 표현했다.

사실 정말로 아파본 사람이 아니라면 본인의 건강 자체에 만족감을 느끼는 사람은 드물다.

긍정적이건 부정적이건 몸의 변화는 빠르게 나타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들은 건강에 관심이 많지 않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본인이 하고 싶은 모든 행동 들을 다 하면서 건강할 것이라는 희망을 기대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모든 운동에는 자기 책임이 존재하며,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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