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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 결핍이 주는 우리 몸의 증상

by 동그라미네 2021.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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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는 영양제라고 하면, 비타민이 아닐까?

종합비타민이나 비타민C 정도는 집에 거의 있을 것이다.

왜? 그토록 비타민을 챙겨 먹는 것일까?

비타민(VITAMINS)"VITA(생명)""AMINE(유기화합물)"합성어다. 13가지의 비타민이 알려져 있고, 분리해서 축출할 수도 있는데, 사람과 동물의 신진대사에 필수적인 물질이다.

음식물을 통해 섭취하기도 하고, 체내에서 생성되기도 한다. 평소에는 필요성을 못 느끼지만 비타민 결핍 상태에서는 그 필요성이 분명해진다.

많은 비타민 중에서 가장 많이 먹고 있는 비타민C 중요하다고는 알고 있을 것이다. 

비타민C가 우리 몸에서 부족하면 어떤 증상을 나타내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비타민c를 채우자.

 

1. 상처를 치유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비타민C의 대표적인 기능이 콜라겐 합성이다. 비타민C가 부족하여 콜라겐 합성을 잘 못하면, 피부조직 재생능력이 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상처가 났을 경우에 아무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본인이 상처가 잘 났지 않는다면, 비타민C 보충을 꾸준히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2. 출혈이 자주 발생한다.

칫솔이나 치실을 사용할 때 잇몸에서 피가 자주 나거나 코피가 자주 난다면, 비타민C 결핍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콜라겐은 피부조직뿐 아니라 혈관과 뼈 건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비타민C가 결핍되면 혈관을 구성하는 콜라겐의 정상적인 합성이 방해되면서 모세혈관뿐만 아니라 치아와 잇몸이 약해지면서 출혈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코에 있는 모세혈관이 약해지게 되면 코피도 자주 나고, 그 외에 피하, 근육 내, 내장의 출혈도 나타날 수 있다.

비타민C가 전혀 함유되지 않은 식습관을 20일~40일 정도만 하더라도 괴혈병이 발생할 수도 있다.

(※괴혈병이란? 콜라겐 합성이 저하되면서 혈관, 결합조직, 뼈가 약해져서 출혈과 멍, 치아가 빠진다던지 연골과 근육조직이 변형되고 부종, 관절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병이다.)

 

3.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콜라겐은 머리카락이 건강하게 유지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래서 비타민C 결핍으로 콜라겐 합성이 줄어들면, 모발이 가늘어지거나 건조해지고 심지어는 모발이 빠지기까지 한다.

 

4. 각종 감염에 노출될 수 있다.

비타민C는 항산화제로 작용하면서 여러 화학반응의 보조인자로 작용하는 산성의 수용성 비타민이다.

그래서 항균 작용이나 면역세포의 활성과 증식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비타민C 결핍 시에는 질병을 일으키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파괴하는 능력이 감소하게 되고, 요로 감염, 피부 알레르기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요즘처럼 바이러스에 민감할 때는 특히나 더 신경 써서 비타민C를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5. 피부가 안 좋아진다.

비타민C는 멜라닌의 과도한 생성을 억제하고 피부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피부를 환하고 탄력 있게 유지시켜주는 역할도 한다.

실제로 비타민C는 미백이나 기미, 주근깨 예방과 완화를 목적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TV에서 레모나 광고를 피부에 맞춰하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6.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다.

비타민C 결핍으로 노르에피네프린세로토닌 같은 "신경전달물질"합성저하된다.

신경전달물질 합성이 저하되면 신경이 예민해지고 스트레스도 쉽게 받으면서 우울증 신경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다. 거기다가 몸이 축~ 쳐지는 만성피로에 시달리기도 한다.

 

 

있을 때는 모르지만, 없으면 우리의 몸에 많은 심각한 증상들을 일으킬 수 있는 비타민C는 꾸준히 섭취해주면 이롭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비타민C의 권장 섭취량은 성별 상관없이 하루 100mg이다. 그러나 임신, 수유 중 그리고 흡연을 하거나 만성 스트레스가 있는 상태라면 비타민C 요구량은 더 늘어나기 때문에 충분한 섭취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항노화, 만성피로 해소, 피부 노화 방지, 항암, 만성 퇴행성 질환이나 감기에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메가요법"이라는 것이 많은 호응을 얻으면서 하루 3000mg을 복용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비타민C는 하루 2000mg 이상 복용했을 때 위경련, 구토, 설사 등 일어날 수 있으니 많은 양을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 차라리 적당량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제일이다.

비타민C는 산성이기 때문에 공복에 복용할 경우에 속 쓰림이 있을 수 있고, 특히 고함량일수록 더욱 그렇다.

따라서 비타민C는 식사와 함께 혹은 식후 즉시 복용하는 것이 좋다.

신장 결석이나 신장질환이 있는 경우 고함량 복용을 주의하는 것이 신장 결석의 재발방지를 위해 좋다.

 

참고로 마지막 비타민C의 오해를 풀자면, 시중에 천연 비타민C 판매가 많아지면서 합성 비타민C와 천연 비타민C의 효능 차이를 논하는데, 어차피 성분이나 효능은 둘 다 똑같다.

판매를 위한 마케팅 방법으로 차이를 논하는 경우가 있을 뿐, 천연 비타민C도 화학적 제조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좋고 나쁨은 없다는 것을 알고, 너무 휘둘리지 않았으면 한다.

가격 부담 적고, 성분/함량만 잘 보고 구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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