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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시즌2 나애교와 새로운 등장인물들로 핵꿀잼 예약

by 동그라미네 2021.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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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시즌 1이 너무나도 재미있게 전개되고 끝나서 아쉬움이 많았다는 시청자들이 많았다.

짧은 공백을 가지고 펜트하우스 시즌2가 시작이 되었는데, 여태껏 공백이 별로 없이 시즌2가 빨리 방송한 드라마는 없었던 듯하다.

그만큼 시청자들의 펜트하우스 시즌2를 기다렸기 때문일 것이다.

벌써 4화까지 방송이 되었고, 이제부터는 지금껏 궁금했던 모든 이야기들이 폭발하면서 재미를 높일 것 같다.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이 나비 문신녀, 석훈과 석경의 친엄마가 등장할 예정인데 이름이 "나애교"라고 한다.

드라마의 캐릭터와 이름을 연관성 있게 짓는 작가의 특성상 애교를 장착한 캐릭터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3화에서 딸의 학폭 피해에 화가 난 강마리가 주단태와의 비밀계약을 깨고, 전쟁을 선포한 장면을 계기로 숨겨져 있던 강마리의 남편 "유동필"의 등장을 극적으로 만들어 기대감을 주고 있다.

팬트하우스 유동필역의 허성태

 

김순옥 작가는 막장과 반전의 작품을 많이 만들어 욕하면서도 보게 되는 매력이 있다.

펜트하우스 드라마도 드라마가 진행될수록 막장 맛을 높여가고 있어서 어찌 보면 개연성을 무너뜨리는 듯도 하지만 빠져나올 수 없는 막장맛!

김순옥 작가의 막장 드라마는 다른 막장과는 조금 다른 것이 개연성이 없다고 느낄 틈 없이 빠른 스토리 전개로 시청자들을 끌고 가기 때문에 스토리에 빠져버린다는 것이다.

 

존바이오 대표로 돌아온 하윤철

 

펜트하우스 시즌2에서 시즌1과 가장 달라진 인물은 "하윤철"인데, 시즌1에서도 나쁜 놈들 중에서는 그래도 가장 양심? 적인 모습을 보이기는 했었다. 시즌2에서는 스태미나에 힘을 더해주는 최고의 제품을 만드는 존 바이오 대표로 성공해서 돌아와서 멋짐뿜뿜 내뿜는다. 오윤희와 손잡고 복수를 펼치는 모습이 사이다 넘기는 시원함을 준다.

 

다음으로 캐릭터의 변화가 있는 인물은 "유제니" "이민혁"이다.

"유제니" '헤라팰리스 키즈'들과 절친이었지만, 시즌2에서 "배로나"를 한번 도와준 일로 석경이 무리들에게 왕따를 당하게 된다. 앞서 말한 제니의 아빠 "유동필"의 극적인 등장을 위한 빌드업이다.

그리고 "이민혁"이 시즌2에서는 분량이 많아지고, 변화가 도드라진다. 펜트하우스 시즌1에서는 유제니와 이민혁은 서로 호감 있는 상태로 항상 같이 등장하는 장면이 많았다. 제니가 조금 더 좋아하는 분위기의 알콩달콩 껌딱지 컨셉. 그러나 시즌2에서는 추후 석경과 석훈의 생모가 등장하면서 심경의 변화가 생기는 과정이 그려질 것이고, 최고의 헤라팰리스 키즈 악역이 필요한데, 그 역할을 이민혁이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석훈이 생모의 등장으로 스토리 변화를 염두에 둔 빌드업이다. 

 

나애교로 돌아오는 이지아

 

스토리의 중반으로 진입하기 시작하면서 등장할 가장 히든카드! 석훈과 석경의 생모 "나애교"의 등장을 준비하면서 많은 추측들이 '심수련과 쌍둥이일 것이다'라는데 무게가 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 추측들에 무게를 실어주는 장면은 펜트하우스 시즌1에서 심수련로건리의  대화에서 알 수 있다.

로건리는 심수련에게 "행복 미래당 '정두만 대표'를 잘 아는 사이인가요?"라는 질문을 한다.

그리고는 "정두만 대표랑 수련씨랑 아주 가까운 사이라는 소문이 은밀하게 돌고 있어요. 오늘에서야 그 이유를 알았어요."라 말하고 "석훈석경이 생모를 찾아달라고 하셨죠?"라며 사진을 보여줬다. 그 사진 속의 여자가 석훈석경의 생모라고 하는 순간 심수련은 사진을 보고 깜짝 놀라는 장면이 있었다.

이런 정황을 봐서 심수련과 석훈석경의 생모 나애교의 얼굴이 같다는 것을 예측할 수 있다.

그리고 이지아(심수련)가 시즌1에서 끝날 인물이 아니다. 어떻게 해서든 다시 등장시켜야 할 주연 배우니까... 점이라도 찍어서 살려야 막장맛의 절정을 맛볼 수 있지 않을까?

중반부부터 등장하는 주단태유동필의 깊은 스토리, 그리고 행복 미래당과 관련되어 있는 나애교의 등장.

나애교는 앞으로 누구의 편에서 움직일 것인지.... 그 궁금증이 머리를 쥐어뜯게 한다.

펜트하우스 시즌1과 시즌2의 스토리 연결고리가 될 행복 미래당은 현재 이규진(봉태규)이 국회의원으로 속해있는 당이기도 하다. 앞으로 행복 미래당과 연결된 스토리가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증을 하나씩 풀어가며 시청해야겠다.

 

팬트하우스 시즌2

 

시즌2 4화에서 강마리(신은경)와 유동필은 딸 유제니의 왕따사건으로 로건리와 오윤희, 하윤철의 편에 서게 된다.

그에 따라 선과 악의 세력 균형을 위해서 나애교는 주단태의 편에 설 것으로 예측되지만, 반전을 주는 뭔가가 김순옥 작가의 펜대에서 만들어질 것 같다.

 

개인적으로 드라마를 보면서 우리 사회의 단면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보는 것 같아 재미가 있지만, 권선징악으로 끝나더라도 복수보다는 개과천선하는 모습을 그려주면 더 아름다울 것 같다.

보는 이로하여 금, 조금은 위로가 되지 않을까?

뭐.... 막장맛이 싱겁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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