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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갱년기 증상으로 보는 해결 방법

by 동그라미네 2021.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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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갱년기야! 남자도 갱년기가 있다고~!"

남자들이 갱년기가 있다는 말이 이해되지 않던 때가 있었는데, 이제는 어느 정도 이해를 하는 사회적 분위기다.

많은 남성들이 무심코 지나쳐서 어려움을 겪었던 갱년기를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지피지기백전백승!

그렇다면, 남성들의 갱년기를 파헤쳐볼 필요가 있다.

남성들의 갱년기 증상을 알고, 해결 방법을 알아보자.

 

갱년기남자
남성갱년기 우울감

 

남성들은 대게 발기의 강직도가 떨어지고, 성욕이 없이 지면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변화야~. 나도 나이 들었구나.."라고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

가슴이 답답하고, 의욕이 없어지는 것은 삶을 무게를 짊어진 스스로의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넘기게 된다.

그러나 이런 현상은 모두 호르몬 저하로 인한 남성 갱년기가 원인일 수도 있다.

 

 

 

나이가 들면서 외모와 신체 내의 호르몬은 변화가 일어난다.

여성의 경우는 50대에 폐경을 전후로 호르몬의 변화가 급격히 일어나면서 갱년기가 찾아와 불안감, 가슴 두근거림, 홍조, 골다공증과 같은 증상들이 일어난다. 여성들의 갱년기는 나이와 증상들이 알려져 있고, 티가 확실히 나기 때문에 판단하고 대처할 수가 있다. 

그러나 남성들은 증상을 이전까지는 잘 모르고 있었고, 점진적으로 호르몬의 변화가 나타나기 때문에 판단하기가 애매하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다.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의 수치를 연령대로 비교해 보면, 여성의 에스트로겐 수치는 나이가 들어갈수록 급격히 줄어드는 반면에 남성의 테스토스테론은 천천히 줄어들게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호르몬수치-비교
에스트론겐과 테스토스테론의 연령별 수치

 테스토스테론은 일반적으로 30대 이후부터 조금씩 감소된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1년에 1% 정도씩 낮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수치가 낮아진다고 해서 갑자기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남성 갱년기의 호르몬 감소는 나이, 병력, 약 복용 상태, BMI에 따라서 나타나는 증상이 다를 수도 있다.

 

그래서 스스로 갱년기 자가진단 테스트를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1. 성적 흥미가 감소했다.

2. 기력이 몹시 떨어졌다.

3. 근력이나 지구력이 떨어졌다.

4. 키가 줄었다.

5. 삶의 즐거움을 잃었다.

6. 슬프거나 불안감이 있다.

7. 발기의 강직도가 떨어졌다.

8. 최근 운동할 때 민첩성이 떨어졌다.

9. 저녁식사 후에 바로 졸린다.

10. 최근 일의 능률이 떨어졌다.

 

 

이 10가지 문항 중에서 "1번과 7번에 해당"되거나 "1번과 7번을 제외하고, 나머지 8개 중에서 3개 이상에 해당"된다면, "남성 갱년기"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우리가 이런 테스트 말고도 아침에 면도를 했는데도 저녁이면 수북이 자랐던 사람도 체모나 모발의 양이 현저히 줄어들어 면도 횟수가 줄어든다던지, 고환의 크기가 작아지는 경우도 잇는데, 이럴 때는 병원을 찾아 전문의와 상담을 하는 것이 좋다.

 

위의 테스트는 미국의  MAYO 클리닉에서 연구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한 테스트다.

<MAYO 클리닉의 호르몬 감소로 인한 증상>

- 성욕, 성생활이 감소한 경우

- 성적 자극 시에도 발기가 잘 되지 않거나 발기부전이 생긴 경우

- 가슴의 불편함이나 부어오름, 불임, 키가 줄어들거나 뼈가 부러지거나 골밀도가 감소한 경우

- 홍조, 땀이 자주 흐르는 경우

- 기력이 떨어지거나 자신감 하락

- 우울증, 집중력이 떨어진 경우

- 잠을 잘 못 자거나 갑작스레 근육이 빠지거나 지방이 늘어난 경우

 

 

남성 호르몬 수치는 혈액검사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호르몬 수치를 확인했을 때, 총테스토스테론이 8 nmol/L 이하, 유리 남성 호르몬이 180 pmol/L 이하인 경우,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테스토스테론 보충 요법'을 추천한다.

 

 

테스토스테론 보충요법은 먹는 경구약, 바르는 젤, 붙이는 패치, 주사 등의 방법이 있다.

이런 치료방법은 다른 약제들과 마찬가지로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

전립선에 악영향을 주거나 혈액량이 늘어나는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담당 의사 선생님과 깊은 상담 후에 결정하는 것이 좋다.

 

 

남성 갱년기로 인한 호르몬 변화는 갱년기가 언제 끝났는지 단정 지을 수 없기 때문에 장기간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고, 식습관을 통해서 관리하면 더 편리하고, 효과도 좋다.

식습관으로 잡는다고 하면, 고지방이나 과식을 피해서 "균형 있는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거기에 남성호르몬에 좋다고 알려진 아연이 함유되어있는 굴 종류나 신선한 채소과일 섭취를 권장한다.

 

만병의 근원이기도 한 스트레스 관리는 말할 것도 없이 중요한 부분이다.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이를 풀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한데, 취미 생활이나 운동. 특히 산책과 같은 기분을 좋게 하는 정도의 운동이 "세로토닌 호르몬" 분비를 도와 우울감을 줄여 주기 때문에 스트레스 관리에도 좋고, 갱년기 퇴치에 도움이 많이 된다.

그냥 가볍게 넘기지 말고, 적극적으로 남성갱년기도 부딪혀서 이겨낼 줄 알아야 한다.

좀 더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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