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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논란 연예인들의 입장과 상황 정리

by 동그라미네 2021.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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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계의 학폭 논란이 스포츠계를 넘어 연예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어떤 논란이 발생되면, 잠들어 있던 피해자들이 이슈를 타고 터져 커지는 경향이 있다.

혼자서는 흠집 내기 어려운 일도 여럿이 모이면 큰 충격을 줄 수 있다는 것을 과거 여러 사건으로 우리는 알고 있다.

 

 

 

이번도 쌍둥이 배구 선수들의 사건으로 인해 하나둘씩 용기를 내어 피해 입은 일들을 공개하고, 진심으로 사과받기를 원하는 심리일 것이다. 보상이 아닌, 진심 어린 사과 말이다.

학폭/왕따 등의 학창시절 철없이 했던 행동이라 할 수 있지만, 고 학년으로 갈수록 철없는 행동이라고 하기에는 인성적인 부분을 가벼이 할 순 없다. 

진정으로 가해자라면 피해자의 입장에서 진심어린 사과를 요청하고, 더 올바른 성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이번 연예인들의 학폭 논란으로 공식 입장 정리를 발표한 연예인들을 위주로 현재 상황을 정리해 보겠다.

 

 

 

1. 여자 아이들 '수진'

출처 : gidleseosoojin 인스타그램

  - 학창시절 음주와 흡연, 학우 뺨 때리는 등 폭행을 주도하는 주동자라고 여려 사람의 폭로.

  - 피해자가 아역배우 출신 '서신애'로 알려져 더 주목

  - 소속사 : 다툼이 있었지만, 학폭이 아니라 다툼 정도라고 발표

 

2. 배우 '조병규'

출처 :bk_officialcafe 인스타그램

  - 뉴질랜드 유학 시절(초/중학교) 학폭 가해자라 폭로

  - 여러 폭로자들은 담배를 피우고, 오토바이를 타면서 온갖 불량한 행동을 했다고 폭로

  - 학폭에 대한 자세한 해명은 없어 의문(사실이 아니라면 해명할 이유도...)

  - 소속사 : 모든 폭로는 허위사실로 법적 조치 발표

  - 조병규 : 폭로자가 다른 동창생의 사진을 도용해 폭로했다며, 사실이 아니고 모든 것을 밝힐 것임을 강조

 

3. 배우 '김동희'

출처 : _kimdonghee.com_인스타그램

  - 초딩시절 흡연, 장애우를 괴롭힌 것으로 폭로하고 관련 사진도 함께 공개

  - 소속사 : 배우와 확인 결과 학폭과 관련 없다고 일축

 

4. 배우 '박혜수'

출처 : hyesuuuuuya 인스타그램

  - 일진 출신 학폭 가해자로 폭로

  - 수련회때 친구의 도시락을 10층 높이에서 떨어뜨리고, 머리스타일 바꿔준다면 강제로 잘라버리는 등 악행 폭로

  - 대학시절 똥 군기 부렸다는 등 그 외에 다수의 구체적인 증언이 이어짐

  - 소속사 : 모두 허위사실로 법적 대응 통보

 

5. 세븐틴 '민규'

출처 : mingyuwu17 인스타그램

  - 페이스북 사진을 캡처하며 학폭 폭로

  - 소속사 : 데테일한 사실 확인을 마쳤고, 증거 사진 자체가 민규와 다르다 표명

 

6. 가수 '현아'

출처 : hyunah_aa 인스타그램

  - 초딩시절 학폭 폭로(사소한 듯)

  - 현아 : 초딩시절부터 소속사 연습생 생활을 해서 학창 시절을 아쉽게 보냈지만, 누구를 때린 적은 없다고 밝히고, "글 쓴 분이 마음으로 행복한 일들이 많아지길 바란다."는 글을 남김.

 

7. 에버글로우 '아샤'

출처 : aisha.everglows 인스타그램

  - 학창시절 불량학생이었으며, 성적 폭력과 폭언을 일삼았다고 폭로

  - 소속사 :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며 폭로자가 누군지도 모르고, 강경대응 강조

 

8. 프로듀스 101 출신 '김소혜'

출처 : kim_sohye_0719 인스타그램

  - 당사자 '김소혜'에게 들은 얘기라며 학폭 사실 폭로

  - 소속사 : 사실무근으로 강경대응 입장

 

 

 

이 외에도 스물스물 학폭 논란이 제기되기도 하고, 무마되기도 하는 상황이다.

각 소속사들은 강경대응 입장을 내놓고 있고, 사실인지 아닌지 모를 폭로들은 이어지고 있다.

중요한 것은 가해자라면 진심 어린 사과를 하고, 뉘우치는 모습을 보여야 하고, 폭로 글들이 연예인 괴롭히기 식으로 허위 사실이라면 허위 폭로자들이 사죄하고 죗값을 받아야 한다.

이런 학폭이나 논란들은 터지면 유명인들이 피해를 보는 것이기 때문에 재미삼아 허위 사실을 퍼트리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 씁쓸하다.

앞으로의 진행 상황을 지켜 봐야 할 것 같지만, 이런 논란에 참여하기보다는 관망하면서 대상자들끼리 스스로를 뉘우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그것이 유명인이건, 네티즌이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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