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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을 유발을 높이는 단백질 과다 섭취, 뼈 건강을 지켜라.

by 동그라미네 2021.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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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운동할 때 근육을 위해서 꼭! 챙겨 먹는 것이 단백질이다.

단백질은(protein) 그리스어로 '프로토스(protos)'라고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이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뜻 그대로 단백질은 신체를 구성하는 세포들, 근육의 기능, 호르몬 합성, 효소생산 등 인체의 생명과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하지만 단백질을 과다 섭취하게 되면,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는 "골다공증"에 노출될 수 있다.

골다공증은 골 밀도의 손실을 나타내는 상태로, 적게는 골절을 일으키고, 심각하게는 합병증을 일으켜서 사망까지 이어지게 할 수 있는 무서운 병이다.

전 세계적으로 50세 이후의 여성 3명 중 1명은 골다공증이 있다고 한다.

 

 

미국인 중 45세 이후에 발생하는 골절 중 70% 이상이 골다공증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골다공증의 원인은 칼슘 저장감소와 칼슘 손실로 나뉘어진다.

칼슘 저장 감소는 우리가 이미 많이 알고 있는 여성들의 폐경과 관련이 깊다. 

'폐경으로 인해 에스트로겐 분비가 적어지면, 칼슘 흡수율이 떨어져서 골다공증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조금 더 주목할 부분은 칼슘의 손실이다.

칼슘 손실은 동물성 단백질 섭취와 관련이 깊다.

 

 

위스콘신 대학교의 '리처드 마제스'와 '와렌 마터'는 40세 이상의 알래스카 에스키모인의 경우, 같은 나이의 백인들보다 10~15% 이상 골 손실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에스키모인들의 골 손실 이유는 그들의 식사와 관련이 깊다는 것을 발견했다. 에스키모인들은 2500mg의 많은 칼슘을 섭취한다고 한다. 일반 성인들의 하루 권장 섭취량인 900mg의 3배 가까운 양인 것이다. 이사한 것은 뼈에 좋다는 칼슘을 많이 먹는데, 왜 골 손실이 났는지가 의문이다.

이를 고민했던 연구진들은 생선, 물개, 고래를 많이 먹음으로써 하루300~400g의 고단백질 섭취를 한다는 사실을 함께 발견했다. 이는 성인 남자 기준인 하루 권장 단백질 섭취량 80~100g의 4배에 해당하는 양이 된다.

따라서 중년기 에스키모인들의 높은 골 손실은 그들의 육식 때문이라고 결론을 맺는다.

이러한 연구들은 칼슘섭취의 부족이라는 일반적인 견해와는 달리, 지나치게 많은 단백질 섭취가 골다공증의 주요원인이라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이는 육식과 고단백 식사에 노출된 현대인들이 아무리 좋은 칼슘영양제를 먹더라도 골다공증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왜? 고단백질 섭취를 하면 칼슘섭취를 많이해도 골다공중에 노출될까?

동물성 단백질인 육류에는 '황'을 함유하고 있는 아미노산인 '메티오닌'이 많다.

'황'이 몸 안에 많아지게 되면 산성화가 일어난다. 이때 산성화를 중화시키기 위해 뼈에 있는 칼슘들이 빠져나오게 되고, 뼈의 칼슘 손실은 뼈의 강도가 약해지는 주요한 원인이 된다.

도한 단백질은 위와 소장에서 분비되어 혈액을 통해 간으로 들어가는데, 만약에 단백질 과다 섭취로 간에서 전환된 요소의 양이 많아지면, 이뇨제 기능이 활성화된다.

이뇨제 기능은 물을 제거하는데 쓰이는데, 그 과정에서 물만 제거하는 것이 아닌 칼슘, 칼륨과 같은 중요한 무기질들도 함께 배설된다. 그리고 한가지 더 주목할 무기질은 '인'이다. 신체 내에서 '인'의 함량이 칼슘보다 높아질 경우에는 칼슘을 배설시키기도 한다. 뼈를 튼튼하게 하기 위해서 먹는 우유, 멸치들은 칼슘과 인의 함량이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칼슘 섭취 목적으로는 적절하지 않다. 우리가 많이 먹는 달걀은 인의 함량이 칼슘보다 4배나 높아서 근육을 만들기 위해 보충제, 달걀과 같은 단백질을 과하게 섭취하면, 칼슘의 배설이 많아질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칼슘은 튼튼한 뼈를 위해서 필수적이지만, 근육이 건강하게 수축하고, 심장이 활력있게 뛰게 하고, 신경전달이 원활히 일어나기 위해서도 중요한 무기질이다. 우리의 뼈를 지켜야 한다.

동물성 단백질의 고단백 과다 섭취는 칼슘 손실을 일으킨다는 것을 기억하고, 뭐든지 적당히 섭취하는 식습관을 갖도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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